신비아파트 고스트볼의 비밀 귀신들

지난번 신비아파트의 등장에 대해서 말씀 드렸는데요.

이번에는 본격적인 신비아파트 시리즈에 나오는 귀신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주된 내용은 사연이 있는 귀신들도 나오지만 하리와 두리, 신비 그리고 남자 주인공인 강림이가 힘을 모아서 악귀를 무찌르는 내용이 많이 담겨져 있습니다. 지금부터 모든 귀신은 아니지만 몇몇 귀신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등장은 쌍둥이 귀신 벽수귀입니다. 물탱크 안에서 놀다가 사고로 나가지 못해 귀신이 된 아이들이었습니다. 사연은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사람들을 괴롭히는 장면에선 무서움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하리의 활약으로 벽수귀가 승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귀신은 생김새가 너무도 무서워서 성인인 저 역시 아들과 함께 볼때 놀랐던 흑진귀입니다. 가은이의 친언니인데 불의의 사고로 죽게되자 그때부터 가은이를 지키기 위해 머리카락 안에서 살고있다는 설정이었습니다. 가은이가 학교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게 되자 가은이를 대신해서 복수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솔직히 무서웠습니다.

 

결국엔 하리가 소환한 벽수귀에게 당하게 되었고 결정적으로 가은이의 진심어린 설득으로 언니는 웃으며 하늘나라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세번째 귀신은 저희 아들이 너무도 좋아했던 4444번 버스 치돈귀입니다. 버스를 타고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안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귀신이 된다는 설정이었습니다. 

 

아들은 치돈귀를 본 후에 버스가 지나갈때마다 치돈귀 지나간다고 외칠정도로 광팬이었습니다. 치돈귀는 사고 당시 실제 운전했던 기사님과 두리의 활약으로 귀신들이 하늘로 올라갈 수 있게 도와주며 감동적으로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