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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 참전국가 명단중 잊지말아야할 의외국가 알아보기
    카테고리 없음 2020. 6. 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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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국가를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분들을 기리는 달입니다.

    독립투사분들과 6.25 한국전쟁에서 싸우다 돌아가신 분들이 있기에 지금의 우리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대한민국을 위해서 자신과 상관없지만 오로지 민주주의를 위해서 싸워준 UN 군인들이 있었습니다. 



    전투병을 지원한 국가는 16개국가와 의료지원을 해준 국가는 5개국, 물자 및 재정을 지원한 국가는 39개국, 지원의사를 표명한 국가는 3개국이 있습니다. 

    이들 모두 대한민국의 안위와 민주주의를 위해서 목숨을 바쳐주신 고마운 국가입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많이 알려진 나라보다는 우리나라를 도와준 나라중 의외의 국가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필리핀, 태국,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입니다.

    먼저 필리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이야 우리나라보다 못산다고 해서 필리핀을 무시하는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이 당시 필리핀은 독립한지 4년정도만 흐른 시점에서 한국의 자유를 위해서 처음으로 해외 파병을 결정하게 됩니다. 



    필리핀이 참전한 전투중 가장 유명한 율동전투가 있는데요. 미국의 25사단에 배속되어서 UN군과 함께 북상하였다가 중공군의 개입으로 전세가 악화되자 수원으로 철수하게 되었고, 4월22일 경기도 율동마을에서 미군이 철수 할 수있도록 싸워준 전투였습니다. 적은 인원으로 고립된 상태에서 중공군의 춘계공세에도 맹렬히 저항하여 싸웠으며, 주변 아군들과의 무전이 끊어진 상황속에서도 중공군의 인해전술을 막아내어 미국, 영국의 성공적인 철수를 이끌어 내었습니다. 

    이때 중공군은 약 500여명이 사망하였으며 필리핀은 12명 사망, 38명 부상 6명 실종의 피해 규모가 있었습니다. 이때 필리핀을 이끌던 얍 대위는 필리핀의 최고무공훈장이 수여되었으며, 미국의 수훈십자훈장에 추서되었다고 합니다. 



    무에타이의 나라로 알려진 태국은 육군, 해군, 공군을 모두 파병한 나라이며 유명한 포크찹 고지 전투에서 엄청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국가이기 때문에 현지 적응 훈련을 한 뒤에 11월28일 평양으로 이동하였고, 개성에서 중공군의 남하를 저지하였습니다. 하지만 12월경 혹한의 추위속에 환자들이 급증했기 때문에 다시 적응훈련을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952년 8월 연천전투에서 중공군 20여명을 사살하는 성과를 올리면서 방어임무를 수행중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태국의 이름을 알리게 되는 전투가 탄생하게 됩니다. 

    역곡천 지류 북쪽에 위치하고 높은 고지로서 전략적인 가치가 매우 높은 포크찹 지역에서 중공군과 싸우게 되는데요.

    무슨일이 있어도 이곳을 사수하라는 명을 받고 백병전도 불사하며 맹렬히 중공군과 싸우게 됩니다. 이때 태국군은 사망 25명, 부상 76명이었으며, 중공군은 약 3백여명이 사망한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 전투를 통해서 왜소한 체구이지만 강하고 용맹하게 싸운 태국군을 리틀 타이거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백발의 노인이 된 콜롬비아의 참전용사분입니다. 

    남미 최초의 참전국가인 콜롬비아는 1951년 06월 16일 한국에 도착하였으며 약 5,100여명이 참전하여 163명이 전사, 448명이 부상당했고 28명이 포로 잡히게 됩니다. 



    한국전쟁이 끝난 후 최우선으로 1962년 수교를 맺으며 한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현재에는 카르텔이라는 마약관련 뉴스로 자주 언론에서 오르내리는 나라이지만 대한민국의 자유수호를 위해 싸워준 고마운 나라임에는 분명합니다. 또한 한국에 대한 인식이 좋은편에 속하며 한국의 노래와 드라마를 좋아하는 젊은층들이 많다고 하네요.



    이밖에 아프리카 최초의 파병국가 에티오피아가 있습니다. 약소국의 서러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에티오피아는 최강의 군부대인 강뉴부대를 파병보냈으며 253번의 전투를 하는 동안 단 한번도 패배한 적이 없던 용맹한 전사들이었습니다. 6,037명의 군인중 123명 전사, 536명 부상자들이 있었습니다. 



    자신들의 월급으로 한국땅에 보육원을 세워 전쟁고아들을 돌보아주기도 하였습니다. 저 역시도 유튜브를 통해서 이분들의 삶을 보았는데요. 현재에는 삶이 녹록치 않은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전쟁후 고국으로 돌아갔지만 군사 쿠테타이후 공산국가가 되어 한국을 도왔다는 이유때문에 모든 명예와 지위가 박탈되어 힘겹게 살고계십니다. 그나마 다행인점은 한국에서는 정부와 민간단체에서 이분들을 돕고 계시고 있다는 점입니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팬데믹현상으로 세계적으로 힘든 와중에 우리 정부에서는 한국전쟁을 참전한 국가를 우선으로 해서 의료용품을 지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참전용사들은 잊지 않고 도와준 한국에대해서 매우 감사함을 느끼고 있는데요. 이는 당연히 우리가 평생 갚아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나라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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