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현천 떡볶이 맛집 알려드립니다.

저는 노원구에 살면서 당현천 떡복이집의 위치를 알면서도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었는데요. 

이유는 매번 갈때마다 줄이 엄청 길게 되어 있어서 감히 엄두가 안나더라고요. 그러다가 얼마전 상계 백병원에 갈일이 있어서 갔다가 집에 가는길에 큰 맘먹고 한번 줄서서 먹어보자 생각했고 드디어 먹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중계역 1번출구로 나오셔서 백병원 방향으로 쭈욱 가시다보면 당현천이 나오고 바로 거기에 그 유명한 당현천 떡볶이집이 위치해 있습니다.

네이버 로드뷰로 사진을 갖고 오다보니 겨울철이네요. 

제가 갔을때만해도 약 9명정도가 줄서있어서 조금만 기다리면 되겠다 생각하였지만 이게 웬걸 기다리다가 떡볶이가 사라지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사장님은 친절하게도 일일히 손님들한테 오셔서 떡볶이를 새로 끓여야 하니까 시간이 걸린다고 양해부탁드린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러면서 어떤거 주문할지 미리 메모장에 받아 가셨습니다. 그렇게 약 30분정도를 기다린끝에 제 차례가 되어 주문했던 떡볶이를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떡볶이집과 별반 다르지 않게 보이지만 맛은 정말 맛있더라고요.

가격은 떡볶이 1인분에 2,000원 순대 1인분에 2,000원 튀김은 3개 1,500원에 판매하고 계십니다.

근데 제가 생각했던 양보다 어마어마하게 주셔서 깜짝 놀랬습니다. 

떡볶이가 3인분인데 양이 너무 많아서 집에와서 그릇을 두군데에 나눠담았습니다. 양도 양이지만 맛은 정말 맛있었는데요. 떡볶이는 쫄깃쫄깃하고 순대는 언제나 배신을 하지 않죠. 내장 역시 쫄깃쫄깃, 튀김도 역시 맛있었습니다.

이날 먹고 나서 느낀점은 맛있다 였습니다.

우리동네에 이런 맛있는 떡볶이집이 있어서 참 기분이 좋은하루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말에는 오픈을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또한 판매가 오후 3~4시면 마감될수도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