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백신 믿을수 있을까?

코로나 바이러스탓에 전세계는 펜데믹현상이 창궐하고 있는 힘든 시기입니다. 그래서 세계 각국은 백신을 만들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죠. 이런와중에 지난 12일 러시아에서는 세계 최초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스푸트니크V 라는 이름으로 발표와 동시에 등록까지 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대통령인 푸틴은 자신의 두 딸중 1명도 임상시험에 참여하였다고 세간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모든 나라의 이목이 집중되어 이제 곧 코로나 바이러스가 끝날것인가하는 생각도 잠시 러시아가 백신을 개발했다고 발표하자마자 전세계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유는 1차 임상시험의 대상자가 38명이었으며, 2차 시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아직 3차 임상시험은 하지도 않은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백신을 만들었다고 발표하였지만 러시아의 말을 미국은 일언지하에 거절하였습니다. 

미 보건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러시아의 백신은 아직 미완성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입장에서는 미국의 반응에 매우 실망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단순하게 정치적인 입장때문에 자국의 백신을 믿지 못한다고 한것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남미와 중동, 아시아등 약 20여 국가에서는 관심을 갖고 있다고 표명하였습니다.

대한민국 역시 우려를 표했는데요. 러시아가 만든 백신의 정보가 매우 부족하며 기본적인 안전성에 관련한 데이터가 있어야 하는데 정보가 없다며 완전하고 믿을수 있는 정보가 있어야만 한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에서는 3차 임상시험에 관해서는 자국을 비롯하여 중동과 브라질, 멕시코등에서 3차 시험을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참여 인원은 2,000명 정도로 진행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많은 문제 제기가 되고 있는데요. 다른 백신들은 3차 시험에서는 3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시험이었는데 러시아의 3차 시험과는 많은 차이가 있는것은 분명합니다.

이때문에 많은 나라들이 아직까지는 러시아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대해서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