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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될까?카테고리 없음 2020. 8. 23. 12:50반응형
현재 대한민국에는 또 다시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사랑제일교회에서 시작된 집단감염 사태가 수도권에서 시작되어 이제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21일 신규 확진자는 332명이었으며, 22일에는 397명으로 늘어난 상태입니다. 특히나 수도권에서 매일 세자릿수의 확진자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인 상황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을 최전선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는 질병관리본부에서도 현재 심각한 상황인만큼 확산세가 점점 심각해질때는 3단계까지 격상할 필요가 있다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또한 감염 전문가들 역시 같은 의견입니다. 국민들의 동참을 강화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3단계로 격상하는 것이 맞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현재 2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수도권과 부산등 지역에서는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모임과 행사가 금지된 상황입니다. 또한 그동안 줄기차게 이야기한 장소인 클럽과 뷔페식당, PC방등 밀집지역인 곳에서는 원칙적으로 금지가 되었습니다. 이번 사태의 원인이 된 교회에서도 대면하여 예배하는것이 금지가 된 상태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인 정은경 본부장님은 국민들에게 협조를 강력하게 부탁한 상태입니다. 주말에는 되도록이면 외부활동을 하지 말고 집에서 머물러 달라고 하였고 이번 주말이 가장 큰 고비라고 생각한다고 말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은 정부의 발표만 남겨둔 상태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의 비율이 높아지는 만큼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했으며, 이미 지난 주말에 3단계로 올렸어야 한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정부에서도 3단계로 올려야하는것에 대해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인 측면인것으로 해석할 수가 있습니다.
한림대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의 말에 의하면 경제적인 측면 역시 하루라도 빨리 수습하고 회복을 해야 더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왕좌왕 할 것이 아니라 3단계로 격상시켜야 1~2주안에 감소 효과를 볼 수 있을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수도권에만 적용하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전국으로 확대하였으나 확산세를 막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수도권에는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이 살고 있다며 서울이 무너지면 전국의 방역이 무너진다고 강력한 방역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바 있습니다.
한편 보건복지부장관인 박능후 장관은 한 인터뷰를 통해서 3단계 격상부분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싸움을 단거리가 아닌 장거리 마라톤과 같기 때문에 경제적인 비용과 사회적인 비용을 생각하였을때 섣불리 3단계로 가는것은 심각하게 생각해보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번 일요일이 끝나고 24일 월요일부터는 다시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많은 국민들이 힘들고 답답한 시기를 힘겹게 버텨가며 각자 나름대로 최선의 방어를 하고 계실텐데요. 답답하시더라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필히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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