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알아보기

직접 제가 겪고 싶지는 않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무서운 이야기를 보는 것도 좋아하고 듣는 것도 좋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잘 때도 유튜브로 공포 썰들을 들으면서 잠을 자는데 이번에 공중파에서 오랜만에 무서운 이야기를 다룬 프로그램을 하고 있어서 매주 즐겨보고 있습니다.

공포 마니아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심야 괴담회입니다.

사실 파일럿 방송으로 시작하여 2회까지만 나왔고 03.11부터 정규 방송으로 편성되어 본격적인 시작이 되었습니다.

파일럿 방송은 유튜브를 통해서 짧게 짧게 볼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메인 mc는 호불호가 갈리는 김구라입니다.

파일럿 방송에서는 신동엽이 진행을 하였는데요. 정규편성에서는 mc가 교체가 되어서 작은 논란이 있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연출자는 김숙 혼자서 진행을 하기보다는 다른 mc가 필요하였고 마침 김구라가 합류하데 되었다고 합니다.

김숙, 황제성, 허안나는 TV에서 자주 봐왔던 연예인이다 보니 익숙하였지만 괴심 파괴자 곽재식과 심용환은 저도 처음 본 사람들인데요.

 

이분은 공포이야기에 대한 부분을 객관적으로 조목조목 짚어가며 반박하는 모습이 나오기 때문에 다른 출연진들에게 원성을 받고 있는데요.

사실 본업은 우리들이 흔히 말하는 과학자입니다. 예전 카이스트 시절에는 5학기 만에 학사 학위를 취득하여 당시 최단 기록을 세운 적이 있어서 기사로 나온 적도 있었습니다.

화화 분야 연구원이고 부업으로는 소설가입니다. 2006년에 집필한 맥주의 마음이라는 단편 소설이 MBC 베스트 극장에 극본으로 채택, 후에 단막극으로 각색하여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심용환은 성균관대학교 출신으로 역사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역사 교육 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며 성공회대에서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한때는 입시학원, 재수학원에서 강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2015년 박근혜 정부의 국정교과서 사태 때 왜곡된 역사적 사실을 올바르게 잡아내어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각종 대중매체에 나오면서 얼굴을 알리게 되었고 역사라는 어려운 부분을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류 역사 지식들을 바탕으로 객관적으로 잘 전달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에는 게스트로 정호근 배우가 나옵니다. 

이분은 배우이자 무속인으로 활동하고 있어서 매우 기대가 되는데요. 

다들 본방사수 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