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회 무엇인가?

오늘은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회란 중국에서 개최하는 최대의 정치행사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원래는 매년 3월에 개최가 되는데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5월 21일로 연기가 되었습니다. 

보통 양회에서는 각 지역에 있는 대표자 수천명이 모여 새로운 법을 만들거나, 경제에 관해서 방향을 결정하게 되는데 이번에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홍콩 국가보안법도 이때 제정이 되었습니다.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를 합쳐서 양회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정협에서 공산당의 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자문기구로서 전인대에 법안을 건의하는일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이번에 양회를 통해서 일국양제를 굳건히 하려는 의지를 갖고 망언을 쏟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표적으로 대만과 홍콩에 관련된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자신들의 안전에 위해가 가해진다면 최장 30년형을 내리겠다고 법을 발표하였습니다.

양회때는 항상 경제성장률을 내놓았었는데, 이번만큼은 경제성장률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그에 비해 민생 안정을 목표로 삼고 경기부양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전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모든 국가는 마비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중국이 원하는 경제성장률을 내놓지 않았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괜시리 목표치를 발표했다가 실행되지 않으면 중국 공산정부의 체면이 말이 안되기 때문인것으로 보여집니다. 

한편 중국에서는 눈엣가시인 대만의 독립을 저지하고 그외 티베트와 신장 위구르족 세력의 위협을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국방비 증설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금같은 시기에 경제도 성장시켜야하고 민생의 안정을 취해야하는 시점에서 국방비 증설을 공산당지도부가 과연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관건인 셈이죠. 

중국은 이제 명실상부 미국과 양대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양회가 남의 나라의 정치행사이지만 우리 대한민국의 경제, 국방등과도 무관하지 않은 이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